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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아

엎친 데 덮친 격, 코로나 금융지원을 가장한 금융사기 주의!

한창 봄이 무르익은 요즘, 외출하고 싶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어

자유롭게 외출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많은 국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손해를 보고 있는 분들은

정부차원의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보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분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출처 : 한국신용데이터]

14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2월 마지막 주에 소상공인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가량 하락했다고 합니다. 4월에 접어들면서 확진자 수의 증가 추세가 조금은 완화되어서

매출 하락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매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최근 이렇게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을 겨낭하여

코로나19 피해 보상 금융지원 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이나 불법대출광고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피해 증가가 우려되어

금융감독원에서는 소비자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금융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불법대출광고 피해사례

최근 불법 대출업자들은 주로 페이스북을 활용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햇살론, 국민행복기금과 유사한 명칭 및 로고를 사용하여 서민 금융기관을 사칭한 뒤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태극기를 게시하거나 정부기관의 로고를 교묘하게 변경하고,

“연체자, 신용불량자, 무직자는 신청 불가” 등의 문구로

소비자의 경계심을 해소하는 방법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출처 : 금융감독원]

또한 “KB 금융그룹”, “KB국민지원센터” 등 마치 “KB국민은행” 등의 제도권 금융기관이 전송한 것처럼 코로나19 대출 광고를 발송하거나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 “코로나19 통합대환대출”, “최대 2억3천만원 고정금리 2.8%” 등 마치 제도권 금융회사의 저금리 코로나19 지원 대출인 것처럼 소비자들을 현혹시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자메시지에 회신하게 되면 관련 개인정보를 요구당하고 불법대출을 유도당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다음으로는 금융지원 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관련 실제 피해사례입니다.

첫 번째로, 자금지원을 가장하여 기존대출 상환자금을 편취하는 사례입니다.

그림과 같이 사기범은 저금리의 정부지원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고 속인 뒤 그 상환자금을 편취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자금지원을 가장하여 신용등급 상향을 명목으로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입니다.

사기범은 피해자의 신용평점이 낮기 때문에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등급 상향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속인 뒤, 작업비 명목으로 자금을 편취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비대면대출로 소비자를 속여 악성 앱을 설치하게끔 유도한 후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입니다.

사기범은 저금리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발송한 후 피해자가 연락을 취하게끔 합니다. 피해자가 연락을 하게 되면 그때 사기범은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피해자를 속이고, 공인인증서 및 OTP를 새로 발급받고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합니다. 피해자가 앱을 설치하게 되면 사기범은 피해자의 OO 은행 모바일뱅킹에 접속하여 피해자에게 OTP 번호를 부르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편취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금융사기들을 예방하려면 소비자들은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까요?

먼저 ‘불법금융광고 피해예방 요령 10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예방 요령도 중요하지만, 불법 광고 게시물이나 문자메세지 발견시

즉시 금융감독원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그리고 금융지원을 가장한 보이스피싱에 주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행동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금융회사는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지원대출 취급을 위해 기존대출 상환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존대출 상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할 때는 무조건 거절해야 합니다!

두 번째, 금융회사는 작업비용, 수수료 명목으로 자금이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용등급을 상향해준다거나, 대출실적 부풀리기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할 때는 무조건 거절해야 합니다!

세 번째, 출처가 불분명한 앱 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라고 한다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소지가 있으므로 무조건 거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