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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게시판/주식

분할매수란?

주식 투자 및 암호화폐시장에서 걱정되는 것은 큰 손실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걸 보면 정말 죽을정도로 힘이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잘 알려진 '분할매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분할매수

분할매수란 주가의 추세를 확실히 살펴보고 매매를 하기 위해서 첫 매수에서 목표한 수량을 전무 사지 않고,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확실한 호재가 있다고 해도 추세를 살피면서 세 차례정도로 나누어서 주식을 매수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것은 주로 그 주식의 가격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매수라고 합니다.

평소에 매수하고자 하던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하지만 하회한 금액도 그렇게 크지않고, 향후 개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분기가 오히려 저가 매수의 찬스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군요.

아니나 다를까 주가는 예상치 하회를 이유로 급락을 시작합니다.

만약 100주를 매입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점쟁이 같은 마음으로 지지가 강한 전저점 하나를 지지선으로 찍고,

몰빵해서 매수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태스트 당하지 않고 강한 지지선들을 골라 3,4개 정도 선택을 하고,

분산해서 매수를 걸어놓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물론 가격이 낮을수록 더 많이 걸어놓는 것이 좋을 것이구요.

왜냐하면, 한 지점에만 걸어놓을 경우,

너무 낮아서 매수가 되지 않을 확률이 있을 수 있고,

너무 높아서 매수후에도 손실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급락시에 매수를 걸어놓았는데,

본인이 충분히 낮다고 생각하는 가격을 훨씬 하회하는 경우도 많이 겪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표에 나온 정도의 비율로 분할해서 매수를 걸어놓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각 지지선들에 다시 여러개로 호가를 나누어 놓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관리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존재하므로,

금액이 크지 않다면 아래정도 비율로 분할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물타기

투자금이 500만원인 철수가 A라는 주식을 10,000원에 100주, 100만원어치 매수하였다. 이 때, 철수는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모두 마치고 A종목이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런데 철수의 기대와는 다르게 A종목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하락하는 야속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음이 다급해진 철수는 매수평균단가를 낮추기 위해 9,500원에 200주, 190만원어치를 매수했습니다.

매수평균단가는 9,667원대로 낮출 수 있었지만 철수는 혹시나 주가가 더 떨어질까 불안한 마음이 들고있는 철수.

어느새 주가는 9,000원까지 하락했고 여기가 바닥이라고 생각한 철수는 나머지 210만원을 모두 A종목 매수에 투입했습니다.

매수평균단가는 더욱 낮출 수 있었지만 낮아진 평단가만큼 철수의 자신감도 함께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러던 중, 주가가 8,500원까지 하락하고 이 종목에서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철수는 손절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철수가 손절을 한 다음날부터 주가는 언제 그랬냐는 듯 쭉쭉 우상향하는 차트를 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위의 상황이 바로 물타기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물타기는 애초에 계획에 없던 투자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투자자의 마음을 다급하게 하고 주가가 빠질수록 불안감을 키웁니다.

결국 참지 못한 투자자가 손절을 하거나, 매수평단가 근처까지 상승을 하면 보유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탈출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종목의 상승은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물타기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투자자가 어떻게해서든 손실률을 낮춰보고자 자금을 더 투입하는 행위이며, 하락이 진행되면 될수록 손실률을 낮추기 위해 더욱 많은 투자자금이 필요하게 되므로 어느 순간 항복해야 하는 시점이 오게됩니다.

그러므로 계획에 없던 물타기는 투자의 실패확률을 높이는 위험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분할 매도

매도도 마찬가지이겠습니다.

인간의 감정이 개입되는 주식시장에서는,

그 누구도 얼마까지 올라갈지는 알수가 없는데요.

매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1차, 2차, 최고가의 지지선들을 분할해서 매도를 걸어놓을 경우,

주가가 상승했다가 하락했을 때,

이익실현을 못하는 경우를 막을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손실시의 분할매도로서도,

패닉하여서 한가격에 다 팔아넘기는 것이 아니라,

지지선들을 확인하고 가격을 쌓아서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비중을 10%, 5%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분할투자금 대비 -5%, -3%가아닌 원금대비 손절을 합니다.

원금대비 손절을잡는 이유는 뒤흔드는 구간을 버티기 위해서와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입니다.

4. 정리

분할매수와 매도는 리스크관리의 첫번째 계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위에서 정리한 방법이 복잡하다고 하면,

적어도 2개 이상으로 호가를 분할해서 매수와 매도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분할매수 및 매도도 습관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하다보니, 이제는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항상 분할해서 매수하고 매도하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주식은 언제나 대응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아무리 방송에 나온 유명한 애널리스트도 주식이 어떻게 갈지는 알 수없지요.

분할매수와 매도로 호가를 나누어 놓았다고 마음놓지 말고,

시장의 상황과 뉴스에 귀기울이며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또한 잊으면 않되겠습니다.

내가 팔면 올라가고, 내가 사면 떨어지더라. 그이유는 종목선정이나 매수 시점이 잘못됐을 수도 있지만 흔드는 구간을 못 버틴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위 같은 경험이 몇 번 반복되고 나면 처음엔 그렇게 -3% 손절을 잘하다가 나중에는 아냐 내가팔면 항상 올라갔어 하면서 무리하게 홀딩을 하게 됩니다. 이러면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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